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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손꼭잡고' 한혜진, 윤상현에 거짓고백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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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혜진이 윤상현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충격고백했다.

22일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김도영(윤상현 분)에게 충격적인 말을 하며 관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현주는 의사 장석준(김태훈 분)의 의견에 따라 뇌종양을 치료받기로 결심했다. 장석준은 남현주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어볼게요. 살고 싶어요? 죽고 싶어요?"라고 자극했고, 남현주는 "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다음날 현주는 병원을 방문했다. 장석준은 "요즘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게 의학"이라며 불안해하는 현주를 안심시켰다.

이에 남현주는 자신이 불안한 이유를 장석준에게 설명했다.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돌아가셨던 아픔이 있었기 때문. 남현주는 " 제가 중학교 때 어머니가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제가 왜 치료를 거부하는지 그게 알고 싶은 거죠? 전 엄마처럼 죽고 싶지 않아요. 얼마를 살든 사람답게 살다 죽고 싶어요"라며 털어놨다.

현주의 이야기를 들은 석준은 남현주의 어머니 차트를 확인했다. 차트를 확인한 석준은 남현주와 어머니의 MRI 사진을 비교하며 뇌종양의 유전을 의심하게 됐다.

이를 함께 지켜본 남현주는 석준에게 "여자와 남자로서 데이트 한 번 할까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이 세상 사람 아니잖아요"라고 말했고, 이후 함께 식사를 하며 "당신 개인사 들추니 아프지 않냐. 그러니 당신도 앞으로 내 개인적인 사연 들출 생각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집으로 돌아간 남현주는 남편 김도영에게 뇌종양 사실을 말하지 못해 고민했다. 결국 남현주는 사실을 털어놓는 대신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라 거짓 고백을 했고, 김도영은 말을 잇지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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