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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팝's신곡]"하지 못한 말이 많아"…용준형, 봄을 적시는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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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감성적인 솔로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6시 용준형은 디지털 싱글 '소나기(Sudden Show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용준형은 지난해 5월 'WONDER IF' 이후 약 10개월 만에 '소나기'를 발표하며 솔로 프로젝트를 펼친다.

'소나기'는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아픈 마음을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나기에 빗대어 쓴 곡으로 담담하고 시적인 노랫말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진 R&B 발라드 곡. 10cm의 권정열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 그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아직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 네게 주지 못한 맘들 갈 곳을 잃었나 봐 / 조금만 조금만 내게 머물러서 / 모두 가져줄 순 없을까."

뮤직비디오에는 용준형이 사랑하는 사람과 다정한 한 때를 회상하며 슬픔에 잠긴 표정이 그려진다. 이별 후 공허함과 쓸쓸함이 잘 표현돼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하이라이트에서 '12시 30분',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굳힌 용준형이 솔로 아티스트로 오랜만에 나섰다. 이별 후 아픔을 용준형만의 음색으로 녹여낸 '소나기'가 봄을 적실 예정이다.

사진=용준형 '소나기' MV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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