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웬수들' 구원, ♥최윤영과 이별 후 다시 꾸는 악몽(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구원이 최윤영과 이별 후 다시 어둠공포증을 앓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극본 김지은)에서는 이별에 아파하는 민지석(구원 분)과 최고야(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양숙(이보희 분)은 오사라(금보라 분)를 찾아가 최윤영과 민지석을 결혼 시키자고 말했고, 오사라가 반대해도 자신은 그래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 시각, 민지석과 최고야는 이별에 아파했고, 교통사고 후 집에 돌아온 민지석에 민은석(안재모 분)은 “너 걱정 돼서 몸은 괜찮은 거야? 고맙다 이만하길 만약에 너 다쳤으면”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오사라 역시 “너 사고난 것 때문에 노인네가 많이 놀라셨나 봐”라며 장옥자(이영란 분)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민지석이 방으로 올라가자 오사라는 “실은 얼마 전에 내가 만났었거든. 아니야 이번엔 반대하려고 만난 게 아니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려고 만났던 거야. 그런데 걔가 내 며느리 안 하겠다잖아”라며 민은석에 씩씩거렸고, 민은석은 “그럼 최고야씨가 지석이한테 헤어지자고 한 거라고요? 이상하다 그럴 사이가 아닌데. 세상이 두 쪽 나도 두 사람 헤어질 사이가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에 오사라는 “어차피 잠깐 지나가는 소나기일 거야”라며 넘어갈 일이라 말했다.

민지석은 밤이 되자 다시 악몽을 꿨고, 민은석은 충격을 받았다. 오나라(최수린 분)는 자신에게 묘하게 쌀쌀 맞아진 민지석에 무슨 일이 있음을 감지했고, 불안한 마음에 본가를 찾아갔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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