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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밤 김흥국 문자메시지 공개…“서로 좋아서 술자리, 좋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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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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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본격연예 한밤’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서 김흥국의 성 추문에 대해 전했다. 30대 여성 A씨는 2016년 김흥국에게 2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흥국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A씨는 “김흥국이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왜냐면 술 먹고 서로 좋아서 한 거고. 내가 정신을 잃었다고 했지만 믿지 않았다”며 “김흥국 지인 식당에서 강요에 의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김흥국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김흥국은 “제발 편하게 살게 해주세요.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어요. 좋은 추억으로 살면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어요”고 했다.

A씨는 2차 성폭행에 대해 “호텔에서 자리 끝날 때 저도 일어나서 엘리베이터 타려고 했는데 내 손을 잡아끌었다. 일행들이 다 봤다”고 말했다.

호텔 투숙 당시 목격자는 “2차 술자리가 진행되던 중 김흥국이 전화를 걸었는지 걸려 온 건지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 그분이 호텔에 오게 됐고 내가 내려가서 로비에서 모시고 올라왔다. 김흥국이 얘기를 했는데 어쨌든 그분이 미대 교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분은 술을 안마셨다. 그분이 오시고 10~20분 만에 다 나왔다. 두 분만 남은 거고. 그 이후로는 나도 모른다”고 증언했다.

제작진은 김흥국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한편 양측은 서로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이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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