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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호날두의 믿음, "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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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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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진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니지만 언제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극복한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말에는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중 하나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다.

호날두가 다시 한 번 포르투갈 2017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크게 놀랄만한 소식은 아니다. 그만큼 포르투갈 내에서는 이견이 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은 호날두가 점령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개인적으로는 5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쥐었고, 2번째 FIFA 어워즈도 차지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어느새 루이스 수아레스를 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2위까지 올랐다. 이제 단 3골만 추가하면 선두인 리오넬 메시를 따라잡게 되고, 2018년 치른 11경기에서 18골을 퍼부었다.

호날두는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을 최고의 선수라 발하고, 언제나 그것을 증명해왔다. 지난해 동료들에게 득점왕을 약속할 때도 호날두는 비웃음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호날두의 믿음은 여전했다. 호날두는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항상 우리가 최고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생각은 크게 해야 한다. 나는 항상 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는 없다고 믿는다. 적어도 그라운드에서는 말이다. 나는 지난 해 5개의 트로피를 따냈고, 개인적으로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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