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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늘 종영] ‘크로스’ #복수성공 #고생끝행복시작 #의술길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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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 tvN '크로스' 제공


‘크로스’ 고경표가 마침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불법 장기밀매를 사실적으로 그린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크로스’는 매회 반전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화제에 오른 동시에 동체시력, 복수, 부성애 등 키워드를 남겼다.

그 중 강인규(고경표 분)의 동체시력은 색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인규의 동체시력 발현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양한 연출로 수술 장면과 함께 자세하게 담겨졌다.

또한 ‘크로스’는 장기이식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방송 전부터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간 스크린에서만 다뤄졌던 장기이식과 불법 밀매는 안방으로 자리를 옮기며 낱낱이 포착됐다. 극 중 장기이식은 인규를 복수로 이끈 사건의 시작이었다.

극 중 선림병원 이사장 손영식(장광 분)의 사주를 받은 김형범(허성태 분), 그에게 모든 장기를 적출당하며 죽은 인규 아버지 강대수(전진기 분), 불법 밀매 과정을 통해 그의 심장을 이식받은 손연희(양진성 분)의 얽힌 관계들은 시청자들에게 매회 충격을 안겼다. 또한 불법 장기밀매 커넥션 장소로 변질된 병원의 실체를 그리며, 일반적인 통념을 뒤집었다.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인규는 마침내 불법 장기밀매의 실체인 영식과 형범을 잡고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영식의 딸, 연희가 죽을 고비에 놓이자 인규는 연희를 살리려고 노력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간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했던 인규가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게 된 것.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눈물을 자아냈다.

과연 인규는 연희를 살려낼 수 있을지, 그간 혹독한 삶을 살아왔던 인규가 이제는 행복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크로스’는 20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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