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단독] 김태희 출산 후 29일 첫 공식 행사…연예계 복귀 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김태희 복귀. 배우 김태희가 출산 후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건다. /더팩트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태희 '셀큐어리더스 초청 프리젠테이션' 참석…3월 29일 생일에 뜻깊은 복귀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김태희(38)가 가수 겸 배우 비(36·본명 정지훈)와 결혼 후 공백기를 갖다가 출산 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서면서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건다. <더팩트> 취재 결과, 김태희는 29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셀트리온 스킨큐어 사옥에서 열리는 '셀큐어리더스 초청 프리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뷰티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스킨큐어 관계자는 20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그날 행사에) 김태희 씨가 참석하는 게 맞다"며 "셀트리온에서 직접 개발한 스킨큐어 기술과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발표한 뒤, 김태희 씨가 (행사 참석자들에게) 뷰티 노하우를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피부 미인인 김태희는 2015년 12월 셀트리온 스킨큐어 모델로 발탁됐다. 5년 계약을 맺고 제품 홍보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결혼과 임신 및 출산으로 공백기를 거친 그는 올해 활동 재개를 앞두고 셀트리온 스킨큐어 행사 참가로 팬들과 호흡을 시작한다. 셀트리온 스킨큐어 관계자는 "김태희 씨가 팬들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 간단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김태희는 셀트리온 화장품 브랜드 셀큐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셀큐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비와 모 소셜커머스 광고에서 처음 만난 김태희는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해 1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화촉을 밝혔다. 지난해 9월에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딸' 출산 예정 소식이 알려졌고(관련기사: 2017년 9월4일자·[단독] 김태희♥비 부부 첫 아이는 '딸', 10월 말 출산 '싱글벙글'), 실제로 지난해 10월 25일 딸을 낳았다. 이후 육아에 전념했다.

김태희는 2015년 10월 끝난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결혼 준비와 출산 및 육아에 집중한 그가 이번 행사 참석으로 약 1년 5개월 만에 연예계 복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출산 후 첫 공식 행사 참석인 3월 29일이 김태희의 생일이라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김태희는 1980년 3월 29일에 태어났다.

더팩트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한 김태희(왼쪽)가 29일 셀트리온 스킨큐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더팩트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재학 시절인 2000년 지하철에서 길거리 캐스팅돼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듬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중천' '싸움'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중국(드라마 '서성왕희지') 등에서도 활동했다.

비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1998년 6인조 댄스그룹 '팬클럽' 멤버로 데뷔했다. 2002년 'n001'으로 솔로 가수로 전환해 현재 예명인 '비'로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와 함께 배우로도 빛난 그는 2006년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현재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