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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리버풀 상대하는 귄도간, "UCL 우승을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할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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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카라바오컵은 이미 들어올렸고, EPL은 우승이 유력하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에게 남은 과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고, 결승으로 가기 위해 8강 상대인 리버풀을 넘어야 한다. UCL 8강 조추첨에 대해 일카이 귄도간(27, 맨체스터 시티)이 입을 열었다.

귄도간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 당연히 리버풀은 넘어야 할 상대" 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조추첨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리버풀을 상대하게 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한 때 무패 리그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18일, EPL 2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덜미를 잡히며 무패 우승의 꿈을 접어야했다. 그런 리버풀을 UCL 8강에서 다시 마주하며 맨시티는 복수의 기회를 잡았다.

귄도간은 조추첨에 대해 "UCL 우승을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면서 "결승 진출을 위해서 리버풀은 넘어야 할 상대"라고 평가했다.

귄도간은 2012-13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UCL 결승 무대를 밟은 바 있다.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지만, 결국 로벤에게 경기 막판 실점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귄도간은 당시를 회상했다. 귄도간은 "UCL 결승 무대를 밟은 것 만으로도 큰 행운이다" 면서 "하지만 당시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에는 맨시티 소속으로 UCL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귄도간은 "다행히도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을 한 것이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고 복기한 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빅클럽들과 경쟁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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