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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주전 열망' 바스케스, EPL 이적 유력... 아스날-리버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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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루카스 바스케스(26, 레알 마드리드)에게 EPL 클럽들이 접근했다. 리버풀과 아스날이 바스케스를 데려오기 위해 경쟁 중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영국의 '미러'를 인용한 기사에서 "호날두와 베일 등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스케스를 잡기 위한 영입전이 펼쳐졌다" 면서 "그 중에서도 리버풀이 바스케스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아스날과 경쟁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스케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다" 면서 "아스널과 리버풀이 바스케스를 잡기 위해 경쟁 중이지만 특히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바스케스를 원한다. 바스케스를 리버풀로 데려오기 위해 무슨일이라도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바스케스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고정 선발로 낙점받진 못한 상황이다. 36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경기는 19경기였다. 최근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지만 호날두, 베일, 아센시오, 이스코 등 쟁쟁한 미드필더 자원이 워낙 많아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최근 큰 경기에서 베일이나 이스코보다 바스케스를 중용한다" 면서 "하지만 바스케스는 레알에서 고정적인 선발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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