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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女프로농구 우리은행, 6년 연속 통합 우승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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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우리은행이 사상 두 번째이자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인 6년 연속 통합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우리은행은 19일 열린 KB스타즈와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아산 홈경기에서 63대50으로 완승했다. 1차전에 이은 2연승이다. 여자 농구 챔피언결정전은 5전3승제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2차전에서 국내 선수 '빅3'인 박혜진·김정은·임영희가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빈틈없는 팀이라는 점을 다시금 입증했다. 캐나다 출신 외국인 에이스 나탈리 어천와가 18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에선 박지수와 커리가 31득점을 합작했지만 큰 경기 경험에서 우리은행에 뒤졌다. 3차전은 21일 KB스타즈의 홈인 청주에서 열린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청주에서 (3연승으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석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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