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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윤두준에 "늘 곁에 있을게" 입맞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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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이 윤두준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이 지수호(윤두준 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근심에 빠진 지수호에게 송그림은 "네가 어떤 사람이라도 언제나 늘 네 곁에 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키스를 했다. 송그림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은 지수호는 그의 허리를 끌며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이날 지수호는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들의 실상에 대해 밝혔다. 지수호는 자신의 가족이 쇼윈도 패밀리라는 사실이 맞다며 그로 인해 금전적인 이익도 취했다고 시인했다.


또 자신의 부친은 지윤석(김병세 분)이 정다슬(서예슬 분)과 오랜 시간 불륜을 저지른 사실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모친인 남주하(오현경 분)에게는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비록 자신을 낳아주지는 않았지만 진정한 엄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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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다슬은 지윤석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 지윤석은 남주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남주하는 "네가 나 유산하던 날. 밖에서 데려온 게 지수호야"라며 분노했고, 스스로 해결할 것을 권했다.


지수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던 남주하와 지윤석 앞에 정다슬이 나타났다. 정다슬은 "이렇게 졸졸 쫓아다니려고요"라며 "내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무서운 게 없더라고요. 당신이 나한테 한 모든 것. 다 밝힐 거야. 너네 쇼윈도 패밀리라는 거. 온통 다 거짓이라는 거"라고 협박했다.


그는 "우선 겁주려고 여기 왔어. 이따가 생일에서 또 봐요"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앞서 지수호는 송그림(김소현 분)에게 "우지우는 죽었어. 16살에 나 때문에"라고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우지우는 지수호가 병원에서 만난 평생 한 명이었던 친구였고, 우지우와 지수호는 송그림을 좋아하면서 삼각 구도를 그렸다.


송그림은 "그럼 왜 안대를 못 벗게 한 건데? 왜 우지우라고 한 거고"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호는 "그냥 무서웠어. 친구가 좋아했던 송그림을 나도 덩달아 좋아했는데, 어느 날 집에 가던 길에 송그림을 봤어. 그 후로 우지우 몰래 오랫동안 널 만났어"라고 고백했다.


우지우는 가왕전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송그림에게 고백할 계획이었다. 우지우는 지수호를 초대했지만, 지수호는 차마 갈 수 없었다. 지수호를 발견한 우지우는 지수호를 따라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수호는 "다신 절대로 너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만나고 나니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라고 전했다. 그 후로 지수호는 잠을 편하게 들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그림은 지수호를 안아주며 "지수호는 날 보면서 우지우 생각이 났겠구나"라고 그를 위로했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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