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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우리은행, 챔프전 2연승...통합우승 6연패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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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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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6연속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우리은행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3-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을 잇따라 이긴 우리은행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수립한다. 반면 2연패로 벼랑끝에 몰린 국민은행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우승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2쿼터 후반부터 무서운 집중력으로 국민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29-29 동점이던 2쿼터 종료 3분 30초 전 김정은과 박혜진의 연속 3점포가 들어갔다. 박혜진과 임영희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점수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국민은행은 3쿼터 들어 모니크 커리를 앞세워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을 쏟아부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종료 8분 54초 전 안덕수 국민은행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에 이은 박혜진의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더하면서 53-40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정은은 3점 슛 4개 포함, 18점 5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나탈리 어천와도 18득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책임졌다. 임영희와 박혜진도 12점, 11점으로 제 몫을 했다.

국민은행에선 커리가 16점, 박지수가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두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의 득점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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