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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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號)가 '맞춤형 평가전'을 위해 유럽 원정길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 대표팀은 19일 인천공항에서 훈련지인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났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영국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국제축구연맹 랭킹 24위), 28일 폴란드 호주프에서 폴란드(9위)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
이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조별리그 상대인 독일, 스웨덴에 대비하기 것이다. 일종의 모의고사 성격의 시합인 셈.
신 감독은 출국 전 "이번 2연전은 독일, 스웨덴을 생각하고 전술과 포메이션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충범 기자 acech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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