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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Oh!쎈 초점] 설현까지..★ 괴롭히는 합성사진, 명심해야 할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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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까지 합성 사진으로 스타들이 고통 받고 있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설현을 대상으로 한 합성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등이 발전됨에 따라 잘못된 정보 등이 한 번 유포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또한 아니라고 해명하는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며, 이미 훼손된 개인의 명예는 누가 책임진단 말인가.

설현 이전에도 합성사진으로 고통 받은 스타들은 지속적으로 존재해왔다. 그때마다 소속사에서는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문제다.

앞서 지난 2013년 강남경찰서는 수지의 합성 사진을 유포한 16세 청소년을 검거했고, 같은 해 강민경이 합성사진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네티즌을 고소한 바 있다.

이듬해 현아 역시 합성사진이 유포돼 경찰 수사를 공식 요청했고, 2015년에는 아이유와 에이핑크가 같은 피해를 입고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지난 2016년 나인뮤지스 ‘와일드’ 뮤직비디오에 음란성 영상이 합성되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됐다. 이에 당시 소속사 측은 고소장을 접수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처럼 매해 인기 여성 스타들을 중심으로 합성사진이 제작되고 유포돼온 바. 단순히 “재미로 그랬다”는 변명으로는 용서되지 않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임을 명시해야 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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