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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감동의 드라마' 패럴림픽, 트위터 달군 화제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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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3월 9일 ~ 3월 15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패럴림픽’이 최고의 화제 키워드로 등극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49개국 57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6개 전 종목에 36명이 참가해 국민들에게 감동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패럴림픽’과 관련된 연관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반다비’, ‘김정숙’, ‘조수미’,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중계’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는 수호랑에 이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 롯데쇼핑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평창 기념품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수호랑, 반다비 인형은 65만 50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트위터에서는 패럴림픽 현장 곳곳에서 활약 중인 반다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지속적으로 게재됐다.

패럴림픽 경기 응원에 나섰던 김정숙 여사도 화제가 됐다. 김정숙 여사는 10일 바이애슬론, 11일 아이스하키, 14일 크로스컨트리, 15일 아이스하키 준결승전 등 패럴림픽 기간 동안 우리 선수단을 향한 적극적인 응원전에 나서 패럴림픽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트위터에는 김정숙 여사의 적극적인 응원 모습을 보며 찬사를 보내는 리트윗이 확산되고 있다.

패럴림픽 개막식 무대를 꾸몄던 성악가 조수미도 화제의 연관어로 떠올랐다. 조수미는 가수 소향과 함께 개막식 무대에서 패럴림픽 주제가인 ‘평창, 이곳에 하나로’(Here as ONE)를 선보였다. 트위터에서는 조수미의 공연 영상과 함께 인터뷰 발언에 대한 리트윗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등 우리 선수단이 출전한 종목도 연관어로 활발하게 언급되고 있다. 경기마다 5천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며 인기 종목이 된 아이스하키를 비롯해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선물한 크로스컨트리, ‘오벤져스’라는 별칭이 붙은 휠체어컬링 대표팀 등이 트위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패럴림픽 중계와 관련해 국내 지상파 3사는 적은 편성 시간으로 비판의 화살을 받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방송사보다 적은 국내 지상파 3사의 방송 편성 시간을 지적하는 트윗이 일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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