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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어게인TV]"홍어만 먹어"···'1박2일' 차태현·김준호·윤시윤, 폭소 3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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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차태현, 김준호, 윤시윤이 2번국도 세끼여행에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PD 유일용)에서는 ‘2번국도 세끼여행 2탄’이 전파를 탔다.

데프콘, 정준영, 김종민은 정병옥 가옥을 찾아갔고 전시되어 있는 육필원고 복사본을 감상했다. 데프콘은 저 원고가 없었다면 윤동주님이 시인이라는 것도 몰랐을 것이라며 느끼는 바를 전했고, 김종민과 정준영 역시 각자의 방법으로 윤동주를 느꼈다. 이어 제작진은 정병옥 가옥 앞에서 또 다른 미션을 제시했다.

제작진은 “첫 번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면서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시집 제목을 ‘이것’으로 지으려고 했다. ‘이것’은?”이란 퀴즈를 냈고, 김종민이 정답인 ‘병원’을 맞췄다. 당시 윤동주 시인은 “지금 세상은 온통 환자 투성이인데 이 시집이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병원으로 지으려 했다는 것. 김종민은 오랜만에 맞춘 정답에 환호했다.

그 시각, 차태현, 윤시윤, 김준호팀은 가우도 짚 트랙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강진의 명예 홍보대사가 가수 강진 씨다. 노래를 듣고 짚 트랙을 타고 내려가서 가장 먼저 땡벌 1절을 부른 멤버에게 메달 1개와 점심 식사권을 주겠다”고 미션을 주었고, 멤버들은 짚 트랙 하차 전 열심히 땡벌을 귓속에 담았다. 김준호는 “번지보다 더 무섭다”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고, 차태현과 윤시윤은 스릴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이 1등을 해 푸짐한 한정식 한 상을 즐길 수 있었다.

윤시윤은 홍어삼합을 먹을 수 있다고 어필하는 김준호에 홍어만 먹으라며 진짜 홍어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과 김준호에게 강진의 노래 1절을 다시 한 번 완벽하게 부르면 한 입 찬스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김준호는 실패, 차태현은 성공해 고기를 야무지게 먹었다. 김준호는 “홍어라도 줘라”면서 애절한 모습을 보여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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