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성추문 휩싸인 이영하, 입장표명無·SNS삭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영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자 SNS 계정을 삭제하고 침묵하고 있다.

이영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A씨로부터 36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18일 SNS 계정을 없앴다. 최근까지 여행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해온 그였다.

A씨는 18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7’과 인터뷰를 갖고 당시 이영하와 화보 촬영을 한 후 서울 여의도 한 호텔로 불려가 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강압적인 힘에 의해 침대에 눕혀져 ‘살려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라고 했다며 “너무 놀라서 저항할 수도 없었다. 나중에 보니 온 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 당시 일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최근 이영하와 메신저로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며 당시 일을 언급하자 이영하에게 ‘힘들어 꼼짝 못하고 누워있다’는 답장이 왔다며 자신이 그런 것까지 배려해야한다면 너무 불공평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A씨는 이영하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이영하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