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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홍란 KLPGA 8년 만 우승 기대 ‘느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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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오픈 2라운드 11언더 1타 차 단독 선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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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베테랑 홍란(32·사진)이 8년 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홍란은 18일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CC(파71)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이틀 연속 단독 선두(11언더파 131타)를 달렸다. 지난해 신인왕 장은수(20)와 신인 한진선(21)을 1타 차로 따돌린 홍란은 2010년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10번홀까지 2타를 잃어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는가 했던 홍란은 11~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 잃었던 타수를 회복했고 15~17번홀에서 다시 세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라 아쉬움을 남긴 장은수와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평균타수 1위(69.93타)를 차지했던 한진선은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8승이나 올렸지만 지난해 지독한 슬럼프에 허덕였던 이정민(26)은 4타를 줄여 3타 차 4위(8언더파 134타)에 나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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