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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안치홍-버나디다 홈런포 KIA, 삼성꺾고 시범경기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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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선수들이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KIA전에서 삼성에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안치홍, 로저 버나디나 등의 홈런포를 앞세운 KIA가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8-5로 역전승을 거뒀다. 1회 다린 러프에 선제 투런포를 내준 KIA는 2회 안치홍의 솔로포, 3회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4회 김민식의 희생플라이, 7회 버나디나의 투런포 등으로 6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막강 타선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KIA 양현종은 1회 러프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4이닝 동안 68개의 공만 던지며 6피안타 1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김윤동(1.2이닝 무실점)이 셋업맨으로 잘 던졌고 마무리 김세현은 9회를 잘 막았다.

삼성 선발투수 팀 아델만은 이날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캠프 연습경기 2경기 방어율 9.00으로 부진했던 아델만은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임현준, 한기주, 심창민 등도 불펜대결에서 밀리며 역전패했다. 나란히 홈런을 터뜨린 러프와 강민호의 중심타선 활약도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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