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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오재원이 LG 백승현의 희생번트에 2루에서 오버런한 강승호를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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