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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축구의 신' 메시, "이기적이지 않으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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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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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매일 성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에서도 4-1로 앞선 바르사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의 활약이 있어 가능한 결과였다. 메시는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뎀벨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후 다시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쿠르투아의 다리 사이로 메시의 슈팅이 지나갔고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20분 빠른 돌파로 2명의 수비를 제친 메시는 뎀벨레에게 패스를 내줬고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18분에도 메시는 빠른 돌파로 첼시 수비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다시 한 번 쿠르투아의 가랑이를 노려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 활약으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가 놀라운 이유는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도움도 많다는 점이다. 그는 24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도움에서도 12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단순히 빠른 윙어로 평가받던 과거와 달리 메시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이제 메시는 윙어가 아닌 플레이 메이커로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가 됐다.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은 메시가 어떤 포지션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시는 과거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아메리카 TV'를 통해 밝혔다. 먼저 메시는 "나는 과거에 공을 빼앗은 후 나 혼자 무엇인가 만들려고 노력했다. 아니면 적어도 혼자서 무엇 인가를 하려고 했다"며 과거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 나는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패스를 더 많이 하고 이기적이지 않으려 노력하다. 한 포지션에서 다른 곳으로 팀을 위해 움직이려 노력한다. 나는 다른 방식으로 과거만큼 많이 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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