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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NBA 어시스트 제왕 스톡턴 아들, 유타와 10일짜리 계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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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데이비드 스톡턴. [리노 빅혼 트위터 사진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한 존 스톡턴(56·미국)의 아들이 아버지가 뛰었던 유타 재즈에 입단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유타가 스톡턴의 아들 데이비드 스톡턴과 10일짜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 스톡턴은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유타에서만 뛰며 통산 어시스트 1만5천806개를 배달, NBA 통산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2009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NBA 올스타에도 10차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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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명예의 전당 가입 당시의 스톡턴(왼쪽). [EPA=연합뉴스]



그의 아들 데이비드는 현재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의 리노 빅혼에서 뛰고 있다.

가드 포지션인 데이비드 스톡턴은 역시 아버지와 같은 곤자가대를 나왔으며 이번 시즌 G리그에서 평균 16.3점에 5.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해 27살인 그는 크로아티아, 뉴질랜드 등의 프로팀에서도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유타는 주전 가드 리키 루비오가 최근 무릎을 다쳐 주말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따른 전력 보강 차원에서 스톡턴과 단기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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