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남자 프로농구 최후의 승자는...6강 PO 17일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1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17-2018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남자 프로농구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 행사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정규리그 1, 2위로 4강 PO에 직행한 원주 DB와 서울 SK를 비롯해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 KGC 인삼공사, 인천 전자랜드 등 6개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SK가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지목됐다.

SK는 정규리그 막판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2위에 오르며 PO에 직행에 성공했다. 무서운 뒷심을 보여준 SK는 6명의 감독 가운데 3명으로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문경은 SK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정규리그 2위를 했다”라며 “시즌 막판 6연승의 자신감과 분위기로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머지 5명의 감독들은 SK의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올해 6강 PO(5전3승제)는 17일 울산에서 4위 현대모비스와 5위 인삼공사가 1차전을 치르고, 18일에는 3위 KCC와 6위 전자랜드가 1차전 대결을 펼친다. 이어 4강 PO 1차전(5전3승제)은 각각 28일과 29일에 원주와 서울에서 시작된다.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는 4월 8일부터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우승팀인 DB의 ‘레전드’ 김주성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2년 동안 PO에서 연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PO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챔프전까지 꼭 가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