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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나도 CEO2 창업백서' 생선조림 집 창업, 생선보다 중요한 것은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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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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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도 CEO2 창업백서' 생선조림 집 창업의 맥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JTBC '나도 CEO2 창업백서' 3회에서는 다섯 번째 장사 업종으로 생선조림집이 소개됐다.

이날 김숙은 생선조림을 하는 사람은 요리 고수여야 한다고 말했다. 생선의 비린내를 잡기가 힘들기 때문. 이어 생선의 원산지에 대해 명태는 러시아산, 갈치는 세네갈산이 많다는 정보를 전했다. 수입산이어도 상관없는 이유는 어디에서 잡혔느냐보다 가공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생선조림 집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생선보다 양념이라고 조언했다. 또 가게에 비린내가 배는 것을 막기 위해 설거지하는 개수대와 생선 손질용 개수대를 따로 써야 한다는 팁도 줬다.

이어 생선조림집 점장에서 사장이 된 이정엽 씨의 팁은 무 대신 시래기를 넣어 조리하는 것이었다. 또 생선을 저온에서 해동했다. 가게에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았고 옷에도 배지 않았다. 이정엽 씨는 통풍이 잘 되는 인테리어를 비결로 밝혔다. 2호점을 준비 중이라는 이정엽 씨의 고민은 생선조림을 위한 상권이었다.

창업 마스터 백재원 이사는 "오피스 상권을 다들 생각하지만 주말에는 손님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며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은 동네 상권을 추천했다. 지금은 외식문화가 발달했고 생선조림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시를 발라먹어야 하는 등 생선조림 집은 회전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신재훈 설계 마스터는 회전율에 연연하지 말고 테이블당 단가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단골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음식 맛이 변하고 식당이 망한다며 고정 매출이 있어도 경계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나도 CEO2 창업백서'는 외식업계의 실전 노하우를 짚어줄 진짜 CEO들이 털어놓는 장사의 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도 사장님'과 함께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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