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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TV캡처] '위대한 유혹자' 한선화, 우도환과 강렬한 키스로 첫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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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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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배우 한선화가 '위대한 유혹자'의 첫 포문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현·연출 강인)에서는 한선화가 도지영 역으로 분해 권시현(우도환)과 강렬한 키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수지(문가영)는 슬픔에 잠겨 있는 도지영(한선화) 찾아왔다. 도지영은 최수지를 보자마자 "좋아한다면서 왜 그랬을까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수지는 손수건을 내밀며 "닦아요. 그 녀석이 쓰던 거예요. 그냥 다 잊고 죽었다 생각하고 살아요.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니까"라고 도지영을 위로했다.

도지영은 "전해주세요. 언제까지 기다리겠다고"라고 권시현(우도환)에 대한 마음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최수지는 "무슨 말이에요? 수능도 봐야 하는데"라고 말실수를 했다. 도지영은 "우리 자기가 고등학생이에요?"라고 물었고, 최수지는 "삼수. 어차피 떨어지면 군대도 가야 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도지영은 "잘됐네요. 면회 가면 되겠네요"라고 권시현에 대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수지는 그런 도지영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왜 잘난 언니가 그런 놈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도지영은 "사랑 안 해봤죠? 인생을 흔드는 감정은 쉽게 오지 않아요"라면서, 권시현과 강렬한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느낌이 통했다는 듯 키스를 퍼부었다.

이에 최수지는 "그러면 됐네요. 추억이 있잖아요. 나쁜 새끼 도대체 몇 명한테 상처를 준 거야?"라고 말했다. 도지영은 예상했다는 듯이 "역시 나뿐만이 아니었군요"라고 말했고, 최수지는 "그래도 전해달라고 했어요. 다시는 자기 같은 사람 만나지 말라고"라고 도지영을 위로했다. 도지영은 끝까지 "정말 너무 나쁘고,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며 목 놓아 울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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