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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핫스팟] '라이브' 김규태 PD "'화유기' 방송사고? 시스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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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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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왼쪽), 김규태 PD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시스템적인 문제다."

김규태 PD가 '화유기' 방송 사고 관련 생각을 밝혔다.

김 PD는 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주말극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화유기' 방송 및 스태프 추락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국 드라마의 시스템적인 문제"하며 "제작진, 방송사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제작진 및 시청자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절대적인 분량을 방송하기 버거운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브'는 18부작으로 방송할 예정인대, 8부까지 촬영이 완료된 상태고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청자들의 눈높이는 높아졌고, 드라마 제작진들은 영화와 거의 동등한 퀄리티를 뽑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힘든 작업인 건 부정할 수 없다. 제 시간에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배우 및 스태프 등 많은 사람들이 고강도로 일하고 있다.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상당히 어려운 일 같다"고 했다.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정유미를 비롯해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이 출연한다.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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