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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POP초점]"멋있게 돌아올게요"...'軍입대' 정용화, 대중 마음 되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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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본사DB


정용화가 논란 속에 조용히 군입대했다.

5일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입대는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서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앞서 올해 초 정용화는 경희대 대학원 입학 특혜 논란에 휩싸이면서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갑작스러운 특혜 논란으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몬' MC 자리에서 1화만에 자진 하차했고 당시 개인 SNS와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해외 투어 일정 등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오는 3월에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희대 대학원 특혜논란'으로 정용화는 대중들에게 수많은 질타를 피할 수는 없었다. 이후 3월 15일로 입대 날짜를 발표한 정용화는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STAY 622'를 열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날 정용화는 팬미팅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많이 와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지금까지 했던 많은 공연중 최고로 불태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를 믿어주는 여러분들 덕에 보상받는 기분이다. 보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길 바란다"며 "그 이외의 이야기 말고 나만 믿길 바란다. 내 인생에 권리 없는 사람들은 말하지 말라"고 강조해 팬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그러나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를 '입학특혜'건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임을 밝혀 다시 한번 논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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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용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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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DB


그럼에도 정용화의 입대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사전에 예고됐지만 각국의 많은 팬들은 정용화의 입대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승리신병교육대 앞을 찾아왔고 사백여 명의 팬들은 정용화를 조용히 배웅했다.

대학원 입학 특례 논란이 마무리 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대를 해 대중들로부터 "도망간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는 정용화가 앞으로 현역으로 근무하는 시간동안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용화는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 이곳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며 전역일은 오는 2019년 12월 4일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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