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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양현종 무실점' KIA, 한화와 연습경기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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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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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KIA는 1일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이 3이닝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임창용과 김세현이 1이닝을, 유승철이 2이닝을 던진 뒤 하준영과 이종석이 1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이어던졌다.

주전들이 대거 빠지고 노관현, 김지성, 황윤호, 백용환, 유민상 등 백업 선수 위주로 꾸려진 타선에서는 황윤호가 솔로 홈런 포함 2타점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유민상과 노관현도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말 KIA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최원준의 안타와 유재신의 희생번트에 한화 1루수 이성열의 실책이 나오면서 만든 무사 1·2루 찬스,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KIA 백용환의 희생번트 뒤 유민상의 땅볼 때 주자가 들어오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2회말에는 황윤호가 한화 선발 윤규진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점수는 3-0. 앞서가던 KIA는 4회말 유민상의 볼넷과 김지성의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 기회에서 황윤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노관현의 3루타로 5-0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한화 선발 윤규진은 3이닝 3피안타(1홈런)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태양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송창식과 이충호, 서균이 나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KIA 타선을 묶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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