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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평창올림픽 결산]5번의 금빛 감동, 뜨겁게 평창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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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이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다섯 번의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마다, 서로 다른 다섯 번의 금빛 감동이 국민들을 울렸다.

한국은 25일 폐막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스위스와 함께 종합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목표한 8개의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걸진 못했다. 그러나 다섯 번의 금메달 소식으로도 충분했다. 국민들은 이들의 금메달에 뜨겁게 감동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 쇼트트랙의 최민정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라이벌들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스켈레톤의 황제로 불리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여유롭게 제치며 스켈레톤 왕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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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의 최민정은 여자 1500m와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최민정은 1500m에서 그 누구보다 폭발적인 스퍼트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쇼트트랙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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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은 계주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한 차례 넘어지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선수들의 정확한 상황 판단과 임기응변으로 이를 극복하고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결승에 올랐다. 완벽한 팀워크는 결승전에도 이어졌다. 한국은 중국의 극심한 견제를 이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임효준과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의 이승훈은 '처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평창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임효준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던 이승훈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매스스타트 역대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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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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