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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새 에이전트 고용한 레반도프스키, 레알 이적설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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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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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9, 바이에른 뮌헨)가 레알 마드리드와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레반도프스키가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링크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스페인 축구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기옘 발라그도 "레반도프스키가 레알의 여름 이적시장 타깃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전부터 레알 이적설이 심심찮게 불거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 시즌 30골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했고, 그로인해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레알이 레반도프스키를 관심있게 지켜본 것이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이 주춤하면서 확실한 골잡이에 대한 갈증이 심해졌다.

레반도프스키가 최근 새로운 에이전트 파니 자하비와 손을 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레알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졌다. 자하비는 유명 에이전트로,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시키며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미러'는 "레반도프스키는 오랫동안 함께해온 에어전트 체자리 쿠하르스키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하자비를 새 에이전트로 고용했다"면서 "하자비와의 논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자비는 23일 폴란드 '플체글라드 스포르토비'와의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나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레반도프스키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알 이적설에 관해서는 "빅 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는 건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이제는 내가 할 일을 시작할 시간"이라며 레반도프스키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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