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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3일 일본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연습경기에서 7-9로 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2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145km의 빠른 공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양현종은 9명의 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말부터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민우가 3이닝 동안 6실점으로 흔들렸고 이후 임기준(1이닝 무실점), 박정수(1이닝 무실점), 하준영(1이닝 1실점), 이종석(⅓이닝 2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1안타 2타점, 로저 버나디나가 2안타(1홈런) 2타점, 김주찬이 2안타 1타점, 안치홍이 2안타 1타점, 김민식이 1안타 1타점으로 팀 점수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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