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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불운' 심석희, 평창 올림픽서 개인 종목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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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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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심석희가 평창 올림픽 개인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 출전했지만, 최민정과 충돌한 뒤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심석희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3개의 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떠올랐다. 평창 올림픽에서도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 첫 종목인 500m에서 예선 탈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가장 금메달을 기대했던 1500m에서는 레이스 도중 혼자 넘어지며 또 다시 예선에서 떨어졌다.

다행히 심석희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힘을 보태며 불운을 끝내는 듯 했다. 하지만 1000m에서 최민정과 충돌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결국 개인 종목 메달 없이 평창 올림픽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최민정 여자 1500m, 3000m 계주)의 성적을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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