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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같이살래요' 박선영 "6살 연하남 만나 여자 되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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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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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같이 살래요’ 박선영이 6살 연하남과의 로맨스를 만들어간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박선영은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 분)의 장녀이자, 패션회사 과장인 박선하 역을 맡았다. 15살에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제 동생들한테는 네가 엄마야”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동생들의 엄마 역할을 자처했다. 가족들 뒷바라지를 하며 회사에서 유능한 커리어 우먼으로 인정받기까지 자신을 돌볼 시간은 없었다.

이런 선하가 자신을 보게 되고 결혼을 꿈꾸게 된 계기는 바로 연하남 경수(강성욱)와의 연애다. 박선영은 “가족 구성원으로 희생하면서 살아야 했던 장녀 선하가 온전히 사랑받는 한 여자로 서게 되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물론 그 사랑의 대가로 치러야 할 고난이 있겠지만”이라고 귀띔했다.

박선영은 "선하의 로맨스도 매력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세대를 아우르는 각각의 사랑 이야기와 그 사랑을 통해서 가족이 화합하고 진짜 가족이 된다는 기본 구성이 좋아 ‘같이 살래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보기 힘든, 좋은 가족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뷔 이후 쉼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박선영은 “어렸을 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고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그런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고, 더 잘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원동력이 된다. 열심히 준비하고 에너지를 쏟아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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