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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환상 FK골' 프레드, "과르디올라 감독의 칭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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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프레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칭찬을 반겼다.

샤흐타르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아레나 리비우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AS로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샤흐타르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샤흐타르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샤흐타르는 조별 예선에서 맨체스터 시티, 나폴리, 페예노르트 등 강팀들과 만나면서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특유의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6강에서도 샤흐타르의 위력은 계속됐다. 한 수 위로 평가됐던 AS로마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윈데르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페레이라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에이스' 프레드가 멋있는 프리킥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현재 프레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조별리그 때부터 완벽한 활약을 통해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고, 사실상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프레드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프레드는 22일 영국 '미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감독인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칭찬을 받는 것은 자부심을 갖게 만든다. 맨시티전이 끝나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빠르게 만났고, 내 경기력에 대해 칭찬을 했다. 나도 감사함을 표시했고 맨시티에 대해 칭찬했다"고 밝혔다.

맨시티 이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프레드는 "맨시티 이적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에이전트들이 담당할 부분이다. 나는 샤흐타르와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이곳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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