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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올림픽타임]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이제 세계선수권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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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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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동시에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습니다.

윤성빈은 21일 강원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4차 레이스에서 무려 3차례나 트랙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이 빙상이 아닌 종목에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성빈/ 스켈레톤 국가대표]

“팀원 모두가 같은 꿈과 목표를 가져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의지를 갖고 뛰어서 금메달 획득이 가능했다."

윤성빈은 다음 목표가 세계선수권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성빈/ 스켈레톤 국가대표]

"지금까지의 목표는 올림픽이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없었다. 다음 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본격적으로 맞은 '윤성빈의 시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팀추월 여자 대표팀 8위로 대회 마감

'왕따 논란'으로 뒤숭숭했던 팀추월 여자팀이 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 19일 예선에 출전했던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가 오늘 7·8위전에 그대로 나왔고, 3분7초30으로 들어왔습니다.

폴란드에 밀려 참가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기록보다는 끝까지 같이 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이 뒤처지지 않도록 순서를 바꿔가며 배려했고, 마지막 바퀴에는 노선영을 중간에 세웠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파벌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들끓는 여론이 더 타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함께 달리는 팀추월 남자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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