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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친절한 기사단' 박준형X마닷, 캐나다 아나운서들과 평창행 '클리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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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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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친절한 기사단' 박준형과 마이크로닷이 임무를 완료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이수근, 윤소희, 마이크로닷과 박준형이 외국인 손님들과 함께 평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의 빈자리를 메울 일일 기사로 박준형이 등장했다. 박준형은 "오늘 김영철의 대체자로 왔다"라며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기사라면 당연히 갖춰야 하는 운전면허증을 요구했다. 그는 박준형이 자신감 있게 내민 면허증을 보고 "이가 다 빠졌느냐"라고 물었다. 실제로 면허증 속 박준형은 이를 드러내지 않고 환히 웃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의 미션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손님을 공항에서 평창까지 데려다주는 것이었다. 손님 모집은 의외로 금방 마감됐다. 인도 출신 디팔과 자그리티, 카자흐스탄 출신 자지라, 호주에서 온 마크가 윤소희와 이수근의 차에 탑승했다. 이들은 모두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었다.


디팔과 자그리티는 입을 모아 K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능숙한 한국말을 자랑하던 디팔은 "방탄소년단을 제일 좋아한다"라며 팬심을 과시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받자 "뷔만 원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평창에 도착한 이들은 눈썰매와 눈싸움을 즐겼다. 특히 인도에서 온 디팔과 자그리티는 "눈을 처음 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이어 함께 옹기종기 모여 컵라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준형과 마이크로닷 역시 공항에서 평창행 손님들을 찾았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아이슬란드와 스위스 선수단을 만났지만, 손님으로 맞이하지는 못했다. 마침내 이들의 제의를 수락한 손님들은 캐나다 출신 아나운서 두 사람이었다.


특히 여성 손님은 김연아를 언급하며 "김연아의 주니어 시절부터 지켜봐왔다. 몇 번 대화도 나눠봤다. 아주 당당한 젊은 여성이고 말도 잘하고 매우 아름답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과 마이크로닷은 두 손님에게 제주도를 추천하며 "바람과 돌이 유명하다"라고 삼다도로 불리는 제주도의 명물을 설명했다. 하지만 나머지 하나가 생각이 나지 않는듯 "갈치인가?"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두 MC는 두 사람을 휴게소로 이끌어 휴게소 문화를 소개하며 식사를 함께했다. 남성은 보답으로 캐나다 장갑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친절한 기사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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