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는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파이널D 폴란드와 경기에서 3분 7초 30을 기록했다. 폴란드(3분 3초 11)에 비해 4초 19 늦었다. 이번에는 두 팀 모두 세 선수가 비슷하게 골인했다.
폴란드는 루이자 즈워트코프스카, 나탈리아 체르본카와 카탈리나 보시에크가 출전했다. 바흐레다추루시가 빠진 명단이었다. 19일 폴란드는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두 선수가 앞서 골인하고 한 선수가 한참 뒤처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결과는 3분 4초 80로 최하위. 선수들은 감정 싸움을 외부에 노출했다.
경기 후 체르본카는 "슬프다. 화도 난다. 팀추월을 위해 많은 걸 희생했다"면서 "바흐레다추루시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바흐레다추루시 역시 맞대응했다. 그는 "소치 대회를 준비할 때와 달리 합동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면서 "이유는 체르본카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책임 떠넘기기였다.
한국과 폴란드 모두 논란을 의식한 듯 페이스 유지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동떨어진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승패는 있었다. 폴란드가 7위, 한국이 8위로 팀추월을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