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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평창 빙속] 女팀추월, 김보름·박지우·노선영 그대로 순위 결정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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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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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준준결승과 같은 멤버로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결승D, 폴란드와의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 앞서 준준결승 출전 멤버인 김보름과 박지우, 노선영이 출전이 확정 됐다.

지난 19일 치러진 준준결승에서의 경기 내용과 경기 후 인터뷰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 팀워크를 보여줘야 할 팀추월에서 노선영 혼자 뒤처져 들어왔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서로 간의 어떤 대화도 없었던 점, 김보름이 경기 후 노선영을 탓하는 인터뷰를 한 점 등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노선영이 참석하지 않았고, 백철기 감독이 "노선영이 먼저 가장 뒤에서 따라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얘기했고, 노선영이 SBS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해 오히려 논란의 불씨가 더 커졌다.

감기 몸살로 기자회견에 불참했던 노선영에 대해 백철기 감독은 "감기 몸살이 심한 것 같은데 체크해보고 (출전을) 판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논란의 중심인 세 명의 멤버가 그대로 출전하는 가운데, 준준결승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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