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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민기 측 "논란으로 교수직 사임? 본인에게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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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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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조민기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청주대학교와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0일 청주대학교 측은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으로 청주대 교수직에서 사임했다는 보도에 대해 "연극과에서 조민기 교수 성추행 관련 제보가 있어서 학교 측에서 조사를 했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처분을 했다. 조사 결과 성희롱인지, 성추행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 제3의, 제4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학교는 학생 편이기 때문에 원칙과 절차에 따라 처분을 내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민기 교수는 '억울하다' '그런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면직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다는 얘기가 있다. 조민기 교수 의사인지, 학교 의사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에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조민기에게 연락 중이다. 확인 후 입장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민기가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직을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민기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2017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학교 차원의 조사가 실시됐다.

한편 조민기는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영화 '변호인',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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