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한지혜, 3년 만 복귀작으로 '같이 살래요' 선택한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인턴기자] 배우 한지혜가 3년 만의 복귀작으로 '같이 살래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한지혜는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의 둘째 딸 박유하 역을 맡았다. 박유하는 홀로 4남매를 키워온 아빠와 엄마 몫까지 해내야 했던 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하고 인턴까지 마쳐 집안의 자랑이 됐다.

'같이 살래요'로 3년 만에 복귀하는 한지혜는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작품이 첫 번째 기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하 역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그는 "유하는 나이도 제 또래고, 둘째 딸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버티고 이겨내려는 성향도 비슷해 공감이 많이 됐다"며 "유하는 다른 사람의 일에 크게 관심 없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은 인물 같지만, 의외로 허당기도 있고 또 4남매와 함께 자라온 환경 때문에 따뜻한 매력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유하에게 신선함을 느꼈고,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같이 살래요'는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이끌어가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도 좋았다. 함께할 새로운 동료들을 얻고, 그들과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도 큰 공부가 될 것 같다"고 드라마와 함께 할 모든 배우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상대 배우이자 극 중에서 내과의 정은태 역을 맡은 이상우에 대해서는 "말수가 적어 보이지만 은근히 엉뚱한 구석이 있어서 같이 촬영을 할 때면 웃는 일이 많다. 촬영 준비도 열심히 해오셔서 저도 자극을 받아 함께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두 배우의 30대 남녀 케미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그는 "'같이 살래요'에는 공감 가는 이야기도 많고,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다. 주말 저녁 이런 부분을 함께 나누며 한 주의 피로를 날리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3월 17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추승현 인턴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