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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배철수·안정환·김희철, '1%의 우정' MC 확정…"상상 이상 '케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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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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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1%의 우정'이 가수 배철수 김희철, 방송인 안정환이라는 '특급 MC라인'을 확정 지었다.

오는 3월 3일 정규 첫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하루를 보내며,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공감을 줬다. 이후 정규 편성이 확정된 '1%의 우정' 정규 MC진에는 배철수와 안정환, 김희철이 합류한 것.

파일럿에 이어 메인 MC를 맡게 된 배철수는 "손자연 PD와 친해서 파일럿 MC를 맡았지만, 방송 후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한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며 "온라인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편한 현시대에 오프라인으로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우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색다르다. 기대가 높아서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환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다.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을 위해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희철은 "배철수 형님이 나를 좋아하신다는 얘기를 들어서 MC로 나서게 됐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손자연 PD는 "현재 모든 출연진 라인업을 완료하고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1일 첫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상상 이상의 반전 케미와 웃음이 있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의 우정'은 3월 3일 오후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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