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FA컵 8강서 3부 리그 위건에 충격패
다관왕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16강에서 위건 애슬레틱(3부 리그)에 발목이 잡혔다.
맨시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2017-2018 잉글리시 FA컵 16강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위건은 8강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위건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두터운 수비로 이를 힘겹게 막던 위건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추가시간 델프가 위험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
남은 절반을 10명으로 싸워야하는 상황에서도 맨시티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팽팽하게 맞서던 위건은 후반 34분 그릭이 페널티박스에서 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맨시티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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