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TV캡처] '와이키키' 고원희 위로 위한 민폐 행진…끝은 단체 스트립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멤버들이 고원희를 위로하기 위해 스트립쇼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연출 이창민, 이하 '와이키키')에서는 수염 때문에 우울한 강서진(고원희)을 위로하기 위해 나서는 '와이키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구(김정현) 한윤아(정인선) 이준기(이이경)는 함께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책의 제목은 '실패란 넘어지는 게 아니라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다'였고, 세 사람은 책 제목을 보며 "오글거린다" "저런 말이 정말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라며 비웃었다.

이후 여전히 우울감에 빠져있는 강서진이 나왔고, 이를 보던 강동구는 한윤아에게 강서진을 위로해 주라고 부탁했다.

한윤아는 강서진을 데리고 공원으로 향했고 "서진아. 실패는 넘어지는 게 아니라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연을 가리키며 "너도 연을 날리는 아이처럼 넘어져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난다면, 하늘 높이 연을 날릴 수 있을 거다"며 연을 보라고 했다. 이에 못마땅하지만 강서진은 연을 바라봤고 날라오는 연에 맞아 피를 보게 됐다.

이후 강동구는 "윤아 씨는 빠져라. 애 위로하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라며 자신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강서진을 데리고 산을 올랐고 "서진아. 실패는 넘어지는 게 아니라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거란다"며 역시나 책에서 본 구절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끝까지 멋있는 척을 하며 "우리 누가 빨리 내려가나 내기할까. 빨리 내려와"라며 마치 청춘 영화 한 편을 찍는 듯했다. 하지만 뛰어 내려가던 강동구는 넘어졌고 결국 강서진 등에 업혀 내려갔다.

두 사람의 실패를 한심하게 바라본 이준기는 "이번에는 내가 서진이 기분 확실하게 풀어줄 테니까 너희 둘은 빠져. 이 아마추어들 진짜"라며 자신 있게 나섰다.

이준기가 강서진을 위로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드라이브. 차 안에서 이준기는 앞의 두 명과 함께 "실패는 넘어지는 게 아니라"고 운을 뗐고, 강서진은 "셋이 짰냐"며 학을 뗐다. 이준기는 갈대밭과 인생을 비유하며 "너도 지금 이 모진 바람을 이겨낸다면 저 갈대처럼 다시 일어나 아름다운 꽃을 피울 거야"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후 집으로 가는 길, 차에 붙은 신문을 떼기 위해 강서진은 창문 밖으로 손을 뻗었다. 하지만 고장 난 차로 인해 그의 팔은 창문에 꼈고 깁스를 하게 됐다.

결국 강서진은 화가 났고 스트립쇼를 하면 화가 풀리겠다고 소리쳤다. 그렇게 '와이키키' 멤버들이 최후로 택한 방법은 스트립쇼. 이이경이 먼저 시작했고 이에 강동구와 이준기는 엉겁결에 따라나섰다. 이를 보던 강서진은 웃음을 터트렸고 '와이키키'의 강서진 위로 작전은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