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가나 요리 첫 대결, 고향 맛에 감탄한 샘 오취리(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샘 오취리 덕분에 아프리카 요리가 전격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의 외국인 사람 친구 ‘설 특집’ 냉장고 제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오취리는 룸메이트 친구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와 방에 있는 개인 냉장고 두 대를 전격 공개했다. 공용 냉장고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와 상한 채소들이 나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러나 프레케스, 시토, 가나식 살사소스, 가나 아이스크림 등 가나의 식재료에 셰프들의 시선이 꽂혔다. 또한 샘 오취리의 개인 냉장고는 '가나 편의점' 수준이었다. 냉장고 안에는 현지에서 가지고 온 통조림, 우유 등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레이먼 킴과 김풍은 샘 오취리가 가나의 향수를 느끼도록 가나 전통 요리에 도전했다. 레이먼 킴은 "한국 사람이 푸푸를 만들어 주다니"라고 감동했고, 셰프들 역시 "가나 요리는 첫 도전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레이먼 킴의 졸로프를 먼저 시식한 샘 오취리는 고향 생각이 났다고 전하며 어깨춤을 추며 반가워 했다. 그러나 스튜에 대해서는 깊은 맛이 없다고 평했다. 김풍의 푸푸에 대해서는 "가나의 향신료 맛이 없다, 식감은 확실히 가나 음식이다"라고 평했고, 레이먼 킴이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소고기를 주제로 한 대결이었다. 오세득은 시토를 응용한 브로콜리 샐러드와 인도네시아식 소고기 렌당을, 미카엘은 카르파쵸 스타일의 소고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샘 오취리는 오세득의 요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매운 맛이 맛있다"라고 평했고, 싫어하는 브로콜리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미카엘의 요리에는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각 재료의 맛이 살아있다" 라고 평했다. 두 번째 요리의 승리는 미카엘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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