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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김보름, 팀추월 경기 인터뷰 종료 후 SNS '비공개→삭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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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출전했던 김보름이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를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삭제했다.

김보름은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참가했다. 김보름은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팀을 꾸려 네덜란드와 레이스를 펼쳐 3분0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이로써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이 무산돼 폴란드와 7-8위 전을 치르게 됐다.

레이스 결과도 결과지만 선수들 간 팀워크는 큰 아쉬움을 낳았다. 김보름, 박지우와 노선영은 마치 개인전을 치르는 듯 따로 달렸고 노선영은 뒤로 쳐지기 시작했다. 팀추월 특성상 뒤쳐지는 선수를 가운데 위치시키거나 서로 밀어주며 달렸어야했으나 김보름과 박지우는 먼저 치고 나가기 바빴다. 결국 김보름과 박지우는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노선영이 뒤이어 골인했다.

경기가 끝난 후 노선영은 별도의 인터뷰를 갖지 않았다. 김보름, 박지우는 인터뷰를 통해 준결승 진출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뒤쳐졌던 노선영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으며 대중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결국 김보름은 인터뷰가 끝난 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삭제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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