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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고대영 KBS 전 사장, 해임처분 취소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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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고대영 전 KBS 사장이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고대영 전 사장은 지난달 31일 서울행정법원에 해임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냈다.

고 전 사장은 "사장 재임 동안 국가 기간 방송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공적 채무를 다 했는데도 경영성과를 도외시한 채 편파적인 이유로 해임했다"며 "정권의 변화와 상관없이 사장의 임기를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을 찬성 6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재적 이사 11명 중 이인호 이사장을 제외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사회를 열어 고 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MBC와 달리 KBS 사장의 최종 해임 여부는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의 재가로 결정되어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날 곧바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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