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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평창] 남자 컬링, 이탈리아에 8-6 승리…예선 전적 2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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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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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꺾었다.

대표팀은 19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단체전 예선 7번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리드 이기복, 세컨 오은수, 서드 성세현, 스킵 김창민이 출전했다.

1엔드에서 성세현이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샷을 성공시켜 먼저 3점을 얻은 대표팀은 2엔드에서 1실점을 했다. 3엔드에 다시 1점을 따내며 4-1로 앞서갔다.

4엔드에서 김창민이 마지막 샷을 실패했고, 2점을 내주며 1점 차로 추격당했다. 5, 6엔드에는 각각 1점씩 주고받았다. 대표팀에서 김창민이 완벽한 마지막 샷으로 이탈리아의 스톤을 정확히 쳐내 2점을 얻어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진 8, 9엔드에서는 이탈리아가 1점씩 가져갔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대표팀이 1점을 가져가면서 8-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예선 전적 2승 5패를 기록했다. 오는 20일 스위스와 예선 8차전을 치른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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