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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은병원, 인천 유나이티드 메디컬 체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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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 프로 선수단이 2월 19일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했다.

이번 메디컬 체크는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 1차 이사회(2018.01.15)에서 개정된 선수 규정 제 4조 8항, 제 5조 1항에 의거하여 진행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조진호 감독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등록 선수 및 코칭스태프 등 모든 구성원의 건강 검진을 의무화했다.

올해 인천 구단은 인천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의 협조를 받아 프로 선수단 메디컬 체크를 진행했다. 이날(19일) 오전 나은병원 검진센터에서 진행된 메디컬 체크에는 이기형 감독을 비롯한 프로팀 코칭스태프와 주장 최종환, 부주장 한석종 등 프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개개인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인천 프로 선수단의 메디컬 체크는 나은병원에서 후원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나은병원은 프로 선수단 뿐 아니라 유소년 선수단까지 무상으로 메디컬 체크 제공하는 등 인천 구단에 소중한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989년 개설 이래 인천 시민의 끊임없는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오늘날 관내의 중추적인 대형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한 나은병원은 평소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써온 바 있다.

인천 이기형 감독은 "나은병원에서 이렇게 우리 인천유나이티드를 위해 메디컬 체크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올 시즌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300만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 프로 선수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 산둥에서 마지막 담금 작업에 나선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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