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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일야화] '복면가왕' 정시아, 육아 여신의 화려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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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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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시아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설 특집에서는 정시아가 1라운드 탈락 후 정체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시아는 '상암동 장인이 한땀한딴 자개아가씨'로 출연했고, '히얼 아이 스탠 포유 병풍맨'과 산울림의 '너의 의미'로 1라운드 듀엣곡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정시아는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신봉선은 "정시아 씨인 줄 몰랐다. 그냥 느낌에 '아줌마죠'라고 했더니 김성주 씨가 움찔하더라. 우리 지호 양이 '정시아 언니 같아요'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정시아 씨 스타일의 드레스인 거다. 그래서 정시아 씨인 줄 알았다"며 설명했다.

이어 신봉선은 "직업이 연기자인데도 불구하고 예능을 잘하는 친구다. 잘 부르는데도 불구하고 소리를 질러서 못 부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다. 저 친구 노래 잘한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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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성주는 "요즘 육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더라"라며 물었고, 정시아는 "요즘은 초단위로 살고 있다. 아가씨 때 이렇게 바쁘게 열심히 살았으면 조금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며 근황을 전했다.

정시아는 "(아이들에게)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말을 안 했다. 집에서 안 부르던 노래를 계속 부르고 있으니까 우리 준우가 엄마 혹시 가요무대 나가냐고 했다. 그래서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에 가서 노래 연습을 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정시아는 "가족이 우선순위가 되니까 저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노래를 들어도 동요나 만화 주제가를 들었다. 선곡을 하는데 내가 무슨 노래를 좋아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 한 곡 한 곡 찾아 들으면서 이런 노래를 들으면서 기억이 나더라. 너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정시아는 "올해 20년차가 됐다. 꿈에 대한 열정이 시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라. 오늘 '복면가왕'을 통해 너무 큰 힘을 얻었고 잘 해냈다는 것에 대해 저한테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기분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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