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1·2차 주행 '1분38초89' 9위 기록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가 1·2차 주행에서 9위에 자리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8일 강원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2차 주행에서 49초39를 기록했다. 1차 시기보다 0.11초 앞당겼다.

1차 주행에서 가장 마지막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는 최고 시속 134.1km를 타며 49초50을 기록, 11위에 자리했다. 이어 2차 주행에서 49초39로 기록을 끌어올리며, 합계 1분38초89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두 단계 올라선 9위에 자리했다. 선두 니코 발터-크리스티안 포서(독일·1분38초39)와는 0.50초 차다.

원윤종-서영우는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18위를 기록, 2015-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원윤종-서영우는 오는 19일 3·4차 주행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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